군남중학교는 12월6일 맞춤형 교원능력개발 ‘교직원 공동체문화 증진’을 위한 연수활동을 위해 연천군 문화재 숭의전을 찾았다.

연천군 소재 군남중학교는 2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활용하여 전교직원이 참가하는 내 고장 문화재 체험연수를 실시하였다. 숭의전 고려문화 체험연수는 2010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분석을 토대로 하여 교사의 전문성 및 책무를 위한 교사공동체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된 연수활동으로 교사 상호관계 증진과 더불어 내 고장 문화재를 바로 알고 사랑하는 자세를 앞장서서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안승순 교장은 “진정한 교사상은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교사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깊고 넓은 세계를 보여주는 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말로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을 격려하였다.

특히 이 날 체험연수는 숭의전 문화재해설사의 전문적인 해설이 곁들여져 우리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를 제대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더욱 의미 있는 연수가 되었으며, 교사 권기태는 “기말 고사 기간을 활용해 평일 낮 반나절 이상을 학교 밖에서 선·후배 교사동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하였다.

한편 군남중학교는 2010학년도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를 토대로 한 평가지표별 맞춤형 연수, 계열별 교과협의회 활성화, 수업 장학, 멘토링제 운영, 도서 및 수업자료 지원 등 교수학습개선을 위해 안승순 교장선생님 이하 전 교사 모두 자신의 평가결과를 분석하여 부족한 영역의 전문성 신장 등 교원능력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나아가 학교 교육의 질 향상 및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 제고에 솔선수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