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상-정순미<훈풍> |
오는 11월20~30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제6회 경기도 평화통일 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경기북부지부가 주관하는 평화통일 미술대전은 우리 민족의 염원인 평화와 통일문제를 미술문화로 시각화하고, 분단의 갈등구조를 협력과 공존으로 승화시키려는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문화사업이다.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등 429점이 출품된 이번 전시회는 미술부문 30명과 서예·문인화부문 8명의 심사위원이 두차례에 걸친 심사 후 최종 333점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미술부문 정순미(한국화), 서예·문인화부문 박순재(서예)씨가 뽑혔고, 최우수상에는 최영미(서양화), 윤지용(공예), 안경숙(문인화), 우수상에는 남궁영예(한국화), 김철민(조소), 양소라(디자인), 김말순(서예)씨 등이 선정됐다.
11월23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시상과 개막식이 열리며, 입상작은 의정부예술의전당(11월20~30일)과 동두천 자유수호평화박물관(12월2~12일)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
▲ 대상-박순재<고담선생 시> 江寒鷗夢夜 天闊雁聲秋 無限吟風意 三更月滿樓 강은 찬데 갈매기 꿈꾸는 밤 넓은 하늘에 기러기 우는 가을일세 풍경을 읊조리고픈 맘 끝 없는데 삼경의 달빛이 누각에 가득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