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학원연합회(회장 하생환)가 11월6일 오전 10시, 회정동 연합회 강의실에서 관내 외국인 강사 2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 연수회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하생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김규식 양주·동두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진흥팀장의 주제발의로 시작된 이번 연수회는 학원과 학생, 외국인강사 상호간 문화차이를 이해하는 자리”라며 “관내 외국인 강사들이 한국문화를 습득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동서양의 성개념에 대한 차이점을 인식시켜 성범죄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평생교육진흥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좋은 관계가 유지되고, 외국인 강사들이 우리 학생들의 인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외부 초청강사인 Amanda hays씨는 유교문화권인 한국에서의 기본예절을 상황별로 설정하여 동서양 문화차이를 1시간 동안 자세히 설명했다.
연수회에 참가한 미국인 강사 맥클라우씨(국내경력 15개월)는 “기존에 알고 있던 사항에 플러스되는 아주 유익한 교육이었다”며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취임한 하생환 회장의 공약사항인 ‘주기적인 직무교육을 통한 바람직한 학원인상 구현’의 일환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