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노인복지관은 10월27일 노인복지관 광장에서 제1회 연천군 노인문화축제를 개최했다.
10월28일 노인복지관에 따르면 “이번 제1회 노인문화축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 노인의 달을 기념해 孝의 사회화 운동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축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군의회의장 및 의원, 노인복지관장, 어르신, 주민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하스실버밴드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 5사단 군악대공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중식이후 로하스실버밴드와 풍물단의 창단식에 이어 어린이집 재롱잔치, 연천문화원 민요팀, 왕산초등학교 풍물동아리 공연, 한뫼누리 예술단 공연, 실버가요제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의 먹거리장터, 천연비누 만들기, 건강 상담, 자원봉사 및 자살예방 홍보관, 연꽃마을 사진전, 케리커쳐 그리기, 사진으로 보는 연천군 노인복지관 발자취 등 상설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운영됐다.

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노인문화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된 여가선용의 기회 제공과 노인문화행사 정착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운영으로 노인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노인복지관은 노인들의 다양한 정보와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연천읍 옥산리일원에 4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지면적 3,848㎡, 건물연면적 2,494㎡에 지상 3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지난 4월 22일 개관해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위탁 운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