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1일 국회의원 홍희덕 의정부사무소에서 의정부시민들을 대상으로 ‘병원비, 건강보험 하나로’ 전문가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건강보험 하나로’는 민주노동당이 무상급식에 이어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는 무상의료 로드맵 중 1단계 사업이다.
‘건강보험 하나로’는 국민들이 부담하는 과중한 병원비를 줄이고 건강보험 하나로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노당에 따르면 건강보험 보장성을 현재 60%대에서 90%까지 확대하면 연간 본인 부담 병원비를 100만원 이하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북유럽 대다수 국가들은 병원비 본인 부담을 10%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
민노당은 이를 위해 지난 9월16일부터 보건단체들과 함께 ‘건강보험 하나로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홍희덕 의원은 “의정부에도 병원비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은데,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이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의정부시민들과 더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