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국공립 장애전담 곰두리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10월30일 남면 경신리에 개원한 곰두리어린이집은 현재 24명의 장애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그동안 양주시는 보육료를 100% 지원하고, 시 전역(장흥 제외)에 차량을 운행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설 종사자도 14명(시설장, 보육교사 8명, 물리치료사 1명, 작업치료사 1명, 취사부 1명, 운전원 2명)을 두고 있으며, 차량기사 인건비 및 운영비는 양주시 특수시책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예산이 부족하여 아직 외부 환경을 개선하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진입로가 비좁고, 비나 눈이 오면 주차장이 진흙탕으로 변해 불편하다. 남면사무소나 인근 군부대 지원을 받아 부직포를 깔고 모래를 뿌리기도 했다. 마당에는 변변한 나무도 없다.
이와 관련 양주시는 주차장 조성(아스콘 포장), 마당 텃밭조성(체험학습공간 활용), 파고라 설치(쉼터 제공), 개나리나무 보식 및 담장주변 꽃밭 조성 등의 외부 환경 개선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 예산을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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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직포가 깔려 있는 주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