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농업인 대학생들의 화합의 한마당인 제3회 연천농업대학 동문 체육대회가 9월30일 내산리 수덕원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연천농업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등을 펼치며 심신을 단련하고 “푸른 농촌 희망 찾기” 결의식 등을 갖고 농업과 농촌발전을 위해 힘을 한데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서는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은 각과의 명예를 걸고, 족구, 훌라후프, 고리던지기, 단체줄넘기 등의 기량을 뽐내며 선․후배 간의 돈독한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천농업대학의 학장인 김규선 연천군수는 대회사에서 “농업의 전문화가 필요한 시대에 농업대학을 통하여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으로 크게 성장해 으뜸연천, 명품연천을 이끌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농업대학은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9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도 지난 3월 제3기 입학식을 갖고 생명농업과, 농촌관광과 등 2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