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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시민봉사상 이순자, 문화체육장 김임순, 지역개발장 박훈섭, 효행선행장 송성장, 향토애향장 김정주씨. |
동두천시는 제30회 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여 동두천 시민의 이름으로 수여하는 ‘제22회 동두천시 시민의 장’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 5명을 결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시민봉사상에 이순자(여·56, 동두천적십자 엔젤봉사회 고문)씨, 문화체육장에 김임순(여·58, 동두천예절원장)씨, 지역개발장에 박훈섭(62, 열관리시공협회 경기도지부장)씨, 효행·선행장에 송성장(49, 상패동 13통장)씨, 향토·애향장에 김정주(62, 보산동 주민자치위원장)씨를 최종 확정했다.
시민봉사장 이순자씨는 1991년 동두천적십자 엔젤봉사회에 입회한 후 19년간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엔젤봉사회장을 역임하면서 일대일 봉사, 백내장 수술봉사, 미용봉사 등을 추진했다.
문화체육장 김임순씨는 1993년부터 동두천문화원 운영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동두천예절원장을 역임하면서 17년간 지역문화 창달과 전통예절교육 및 다도 보급 등을 통한 인성교육에 매진했다.
지역개발장 박훈섭씨는 1989년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동두천장학회를 통한 지역내 인재양성에 힘써 왔고, 구직자들에게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한 이동기술지원센터를 유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선행장 송성장씨는 1991년부터 노인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해왔고, 2003년부터 장모와 몸이 불편한 손위 처남을 직접 모시며 수발하고 있다. 또 매월 독거노인 음식대접과 장애인 차량지원 등 효행·선행을 펼치고 있다.
향토·애향장 김정주씨는 지난 60여년을 보산동에 거주하면서 보산동 개발위원,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장, 한국외국인시설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 민간외교에 힘 썼고, 보산동 관광특구 활성화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운영 등 주민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이들은 10월6일 시민회관에서 열리는 제30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흉장과 상패를 받는다. 시민의 장은 1989년 제정된 이래래 21회에 걸쳐 101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