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선진국형 요양기관
동두천 제일요양병원·제일노인전문요양원
동두천 제일요양병원 장태수 이사장은 “본원은 노령화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시면서, 가족들의 보살핌이 여의치 않거나 치매, 중풍, 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과 그 가족을 위해 안락하고 편안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소박한 소망으로 새롭게 문을 연 노인전문 요양시설”이라고 병원 설립 취지를 밝혔다.
장태수 이사장은 또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전문적인 의료 및 재활서비스, 다채로운 사회복지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으시면서 어르신들께는 내 집 같은 편안함을, 가족분들에겐 정서적 안정과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좋은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법인 동현의료재단이 동두천시 광암동 481-3번지 광암파출소 앞에 개원한 제일요양병원(031-860-8803)은 노인전문요양원까지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등급 1~2급 중 시설급여를 인정 받은 어르신들이 입소 대상이다.
장태수 이사장을 만나 제일요양병원의 특징과 비전 등에 대해 물어봤다.
-동두천 제일요양병원만의 강점이 있다면?
=우리 병원은 보건 의료서비스와 노인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포괄적인 선진국형 요양기관입니다. 사회 전체의 고령화에 따른 요양서비스와 노인질환 등에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져진 의료진과 최신 시설을 갖췄습니다. 특히 환자 존중을 기본으로 하여 치료함으로써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주요 진료과목과 시설은?
=고령층을 주 대상으로 하는 병원 특성상 내과, 재활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통증의학과 등의 진료과가 있으며, 중풍 재활센터와 성인병센터, 치매·암 요양병동, 오십견 등 통증클리닉, 척추·관절클리닉을 운영 중입니다. 시설은 요양병원 150개 병상, 요양원 49병상, 최첨단 대형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외에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남·여 각각의 중환자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간이 중환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통행로를 핸드레일로 설치하여 안전성을 높였고, 병실마다 개별 온도 조절기능 및 바닥 보일러를 시공했으며, 각 병실마다 개별 화장실 및 욕실을 완비했습니다.
-각 치료 프로그램별 특징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분들의 완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단 환자의 입원생활이 편안할 수 있어야 하며, 각종 재활 활동을 통해 한 개인으로서의 자립을 중시하기 때문에 환자는 물론 가족들을 대상으로 질병 치료과정에 장애가 될 수도 있는 사회·경제적, 심리·정서적인 인간의 내·외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특히 일상에 복귀하여 가장 적절하게 사회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이러한 취지로 현재 총 6단계로 이루어진 치료 레크레이션, 미술치료, 회상치료, 인지치료, 자기표현훈련, 음악감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별도로 사회복지실에서는 환자가족들과의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 지원 및 자원봉사자 발굴,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뜻이 있다면?
=지난 8월 처음 병원을 인수하였을 때에는 각종 부채와 미지급된 직원급여, 사채 등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100여명의 직원급여를 포함하여 부실한 재정을 빠르게 정리 중입니다. 올바른 경영마인드로 최고급 호텔, 백화점을 벤처마킹하여 직원 교육을 실시 중이고, 특히 24시간 원장이 상주하여 진정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경기북부 지역사회 고용창출의 일익을 담당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은?
=오랜 투병생활과 힘든 치료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있을 어르신들과 환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작은 작고 조용하지만 미래에는 여러분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뜨거운 마음과 사랑을 가진 새로운 가족이 되기를 희망하며, 최신식 시설과 저렴한 비용으로 어르신들을 편안하게 모실 수 있도록, 이사장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환자분들의 손발이 되고 소중한 이웃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