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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tercolor on paper / 114×88㎝ |
새벽 안개에 떠밀려서 봄바람에 취해서/ 갈 곳도 없이 버스를 타고 가다가/ 불현듯 내리니 이곳은 소읍, 짙은 복사꽃 내음./ 언제 한번 살았던 곳일까,/ 눈에 익은 골목, 소음들도 낯설지 않고./ (중략) / 거리를 휘청대다가/ 봄 햇살에 취해서 새싹 향기에 들떠서/ 다시 버스에 올라. 잊어버리고,/ 내가 무엇을 찾아 헤맸는가를./ 쥐어보면 빈 손, 잊어버리고, 내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어디서 내릴지도.(신경림 ‘봄날’)
김계영
·한국현대미술 총람출판 기념전(인사아트프라자) ·현대회화 이미지전(조형 갤러리)
·korea art festival(공평 아트센타) ·경기 청년작가 초대전(안산 문화예술의전당) 외 다수
·현 포천미협 사무국장, 한국 영·유아 미술학회 회원, 광진 문화예술회관 강사,
삼각산 문화예술회관, 도봉구민회관, 포천문화원 강사
<2006, 경기북부미술의 飛翔 그 힘찬 날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