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업체가 미숙성 쓰레기를 계속해서 밭에 불법투기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8월13일 양주시 장흥면 울대1리 100여평의 밭에 미숙성 음식물쓰레기 수십여톤 가량이 투기되어 있었다. 이 때문에 인근은 온통 음식물쓰레기 악취가 진동했고, 10여분 가량 현장에 있는 사이 옷에 냄새가 스며들 정도였다.
그러나 양주시는 이같은 상황을 전혀 파악하거나 관리하지 못하고 있다.
양주시 청소행정과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보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음식물쓰레기 중간처리업체의 퇴비 반출대장 등을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