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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감사를 선택하라
  2010-07-27 09:10:21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저자
1991년 가을 초속 53.9km의 강풍이 일본 최북단 아오모리현에 불어닥쳤다. 태풍이었다. 수확기에 있던 사과들이 모조리 땅으로 떨어졌다. 수확 예정이었던 사과의 95%가 떨어진 것이다. 농민들은 좌절과 실의에 빠졌다. 그러나 청년농촌지도자 미우라 료이치는 이렇게 외쳤다. “떨어진 사과 95%를 보지 말고 남은 사과 5%를 봅시다.” 농민들은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갔다.

미우리 료이치는 남은 사과에 ‘결코 떨어지지 않는 사과’란 별명을 붙였다. 그리고 사과상자에 큼지막하게 써 붙였다. ‘초속 53.9km의 태풍에도 결코 떨어지지 않는 사과’라고. 그리고 사과나무 그림과 ‘합격기원’이라는 문구도 함께 써 넣었다. 떨어지지 않는 사과는 합격 사과를 연상시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판매가격은 순식간에 30배나 치솟았고 없어서 더 못 팔 지경이 되었다. 청년지도자의 역발상이 아오모리를 살리게 되었다.

키가 크고 근육이 단단한 젊은이와 부드럽고 미소가 잔잔한 젊은이가 걸어서 사막을 건너고 있었다. 둘은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하다가 성질 급한 근육질의 젊은이가 잔잔한 미소의 젊은 친구 뺨을 때렸다. 뺨을 맞은 친구는 아프고 속이 상했지만 아무 말 없이 모래 위에 이렇게 썼다. ‘오늘 나의 친구가 나의 뺨을 때리다.’ 그들은 계속해서 걸어갔다.

드디어 오아시스에 도착해서 목을 축이고 목욕을 하는데 뺨 맞은 친구가 갑자기 수렁에 빠져 점점 가라앉기 시작했다. 근육질 친구는 급히 서둘러 온 힘을 다해 친구를 구해냈다. 목숨을 건지게 된 친구는 이번엔 돌에다 이렇게 새겨 넣었다. ‘오늘 내 친구가 내 생명을 구하다.’ 근육질 친구가 물었다 “전에는 모래 위에 쓰더니 지금은 왜 돌에다 쓰는가?” 미소가 부드러운 친구는 잔잔한 웃음을 띄우며 이렇게 이야기 했다.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주는 일은 바람에 의해 빨리 지워지도록 모래 위에 쓰고 누군가 나에게 좋을 일을 하면 바람이 그것을 지울 수 없도록 돌에 새겨 넣은 것일세.”

인간관계에서 사람들은 자기를 좋아하고 지지하는 95% 사람들에게 감사를 하지 못하고 자신에게 부정적이고 비판하는 5% 사람들 때문에 늘 괴로워하고 우울하게 지낸다는 것이다. 95% 긍정적인 면을 간과하고 5%의 부정적인 면에 사로잡힌다는 것이다. 95%의 지지와 행복을 선택하지 않고 5%의 상처와 불행을 택해 살아간다는 것이다.

위의 아오모리현 사과 예에서 청년지도자는 5%의 긍정을 보고 절망에서 희망을 얻었다. 사막을 건너던 친구는 상처받고 부정적인 일은 빨리 잊으려 했고, 선한 일과 긍적적인 일을 오래오래 마음에 새기며 살려고 하였다. 인간사에는 항상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존재한다. 사건마다 그 구성 비율은 다르다. 언제나 즐거움, 기쁨, 긍정, 희망, 감사, 용서, 행복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두려움, 걱정, 근심, 분노, 부정, 불평, 불만의 길을 선택한다면 우리의 삶은 점점 더 힘들어지고 퇴폐해지고 인간관계는 깨어질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인간의 본성은 부정적인 면으로 흐르기 쉽다는 것이다.

미국의학협회에서 지난 35년 동안 발표된 논문 중 부정적인 인간의 심정에 관한 것이 40만 건인데 비해 긍정적, 희망적인 논문은 불과 40건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비록 95%는 절망이고 희망이 5% 밖에 안되더라도 긍정적으로 5%를 택해야 한다. 우리의 본성이 부정적으로 흐르기 쉽더라도 5%의 부정적인 사람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고 95%의 지지자들에게 감사하면서 살아야한다.

랜스 암스트롱은 1996년 고환암이 전이되어 폐와 뇌까지 퍼져나갔다. 그러나 그는 1%의 희망만 있어도 자신은 온 의지력을 다해 그 길로 나아갔다. 그리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매년 일주일간 3500km를 달리는 ‘트뤼드 뒤 프랑스’ 대회에서 7연패의 기적을 달성하였다. 그래서 가장 위대한 스포츠 선수로 살아있는 전설로 기록되게 되었다. 긍정의 마음은 웃음으로 표현된다. 웃게 되면 희망이 살아난다.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웃어야 되는 이유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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