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노총 경기본부 산하 회원 20여명은 지난 18일 오후 5시 의정부시 용현동 롯데마트 앞에서 한미 FTA 저지와 비정규직 철폐 등을 주장하는 ‘차별없는 경기도 만들기 대행진’을 벌였다. 5일째 경기도를 돌고 있는 이들은 이날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한미 FTA 강요하는 미국 반대”와 “FTA 추진하는 노무현 정권 규탄”, “빈부 격차 확대하는 비정규직 철폐” 등의 구호를 외치며 용현산업단지를 행진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영화 <스크림>의 살인자 가면을 쓴 참석자가 현수막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