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청(정낙환 교육장)은 6월21일부터 6월23일까지 관내 초·중·고 21교를 대상으로 연천군청과 합동 미생물검사 및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기온 급상승으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어느 때보다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연천교육청은 4단계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단계 정기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 2단계 학교장, 학부모등이 포함된 학교단위 자체 위생점검, 3단계 간부공무원 불시 위생점검 등은 실시한바 있으며, 4단계로 연천군청 합동 위생점검을 추진하였다.
이번 점검에서는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및 보존식 보관여부(-18℃, 144시간), 무 표시 제품 등 불량원재료 사용 및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것이며, 식판, 도마, 칼, 행주 등 급식기구류를 대상으로 식중독균을 채취하여 보건의료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연천교육청은 합동 위생점검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지도계몽 위주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미생물학적인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여 안전의식불감증을 인식시켜 위생 의식을 향상시킬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