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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과 염려
  2010-06-14 09:49:32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저자
미국 콜로라도주 록키산맥 능선에 400년 된 소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이 소나무는 벼락을 14번이나 맞아 가지가 찢어지고, 영하 40도의 강추위를 이겨내고, 모진 폭풍우 속에서도 꿋꿋이 생명을 지켜온 소나무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시들해지며 말라 죽어 버렸다. 식물학자들이 조사한 결과 죽은 이유는 소나무 밑 부분을 아주 작은 각질층 곤충이 파먹기 시작해서 말라 죽은 것이다.

우리 인생도 걱정, 근심, 염려라는 곤충이 마음을 파먹기 시작하면 죽기 시작한다. 어니젤린스키는 “우리 인생에서 96%는 쓸데없는 걱정을 하며 산다”고 하였다.

그는 ‘모르고 사는 즐거움’이란 저서에서 사람이 인생을 통해 하는 걱정·근심의 40%는 절대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한 걱정이고, 30%는 이미 지나간 과거 일에 대한 걱정이며, 22%는 일어나봤자 별 영향이 없는 사소한 일에 대한 걱정이고, 4%는 천재지변 등 우리가 어쩔 수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므로 실제로 걱정하며 해결해야 될 일은 4%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그는 1년 중 R자가 안 들어간 5~8월 4개월 간은 즐거운 창작의 기간으로 정해 모든 일에서 손을 놓고 근심, 걱정을 하지 않으며 사는 것을 실천했던 사람이다.

오만가지 잡생각이란 우리말이 있다. 미국의 쉐드 햄스터더라는 심리학자가 인간이 하루에 몇 가지 생각을 하며 살아가나를 조사했더니 인간은 하루 4만~6만가지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고 한다. 우리 옛말이 딱 들어맞는 것이다. 그런데 그중 75%는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15%만이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은 75%가 불행한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부정적인 생각을 49% 이하로 낮추어야 한다. 그리고 51% 이상으로 긍정적이며 희망적 생각으로 살아가야 한다. 그러면 행복한 인생으로 바뀔 것이다. 시소가 1%라도 무거운 쪽으로 기울 듯이 말이다.

사람은 어린아이일 때 하루 300~500번 웃는다고 한다. 그러나 점점 자라면서 걱정·근심이 들어오게 되고 그런 만큼 웃음을 잃게 된다. 그래서 한국 성인들은 하루 평균 7번 정도 웃는다고 한다. 아마 러시아 다음으로 안 웃는 국민일거다.

걱정·근심과 웃음은 반비례 현상을 나타낸다. 걱정·근심이 어두운 그림자라면 웃음은 밝은 빛과도 같다. 웃음을 회복하면 걱정·근심은 줄어들게 된다. 우리가 하루 20번 이상 웃으면 대한민국 병원의 입원환자가 반으로 줄 것이라는 농담도 있다. 걱정·근심의 스트레스에서 멀어지기 위해서는 웃음을 생활화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옛부터 유학의 전통 속에서 “웃는 사람은 어리석다” “웃으면 복이 나간다” 등등의 잘못된 논리로 웃음을 구속해 왔다. “웃으면 복이 와요” “웃는 낯에 침 뱉으랴” “일소일소일노일노(一笑一少 一怒一老)” 등의 좋은 말들이 있는데도 말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웃음을 생활화할 때까지 ‘박장대소 웃기 운동’을 전개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웃는 날 우리나라는 더욱 행복해지고 더욱 밝아지고 더욱 건강해질 것이다. 내가 먼저 웃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미쳤다고 손가락질 받을 수도 있다. 그래도 웃으면 세상은 밝아진다. 티벳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당신이 세상을 향해 웃으면 그 웃음의 반은 상대방 마음에 있고 반은 당신 마음 속에 남아 있다.” 웃음은 서로 상생하며 화목케 하는 세상의 원리인 것이다. 하하하하하 호호호호호......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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