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직원들으로 구성된 사내강사를 활용한 사내 강의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 2회에 걸쳐 4일간 사내강의 양성과정을 운영해 20명의 사내강사(내부전문가)를 양성․배출하였으며 배출된 사내강사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으로 1개 과정씩을 강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사내강사를 활용해 오는 7월2일까지 오후 4시부터 군청 대회실, 전산교육장 등에서『50년 리더십』을 비롯하여 전문 직무, 리더십, 공통소양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로 총 23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30일부터 5월10일까지 교육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470명이 수강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이번 사내강의과정은 시작부터 직원들의 호응이 뜨겁다.

지난 25일 “50년 리더십”과정을 강의한 김덕현 총무과장은 “가장 바람직한 학습은 직무를 통한 학습이며 외부에서 얻을 수 없는 우리만의 업무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서 조직 내 핵심인력 풀의 육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군의 이번 사내강의과정은 강사에게는 전문지식과 강의스킬 향상의 기회제공과 직원들에게는 상시학습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선후배 또는 동료직원에게서 강사로서의 뜨거운 열정과 지식을 함께 배울 수 있는 win-win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청 관계자는 “서로의 지식 품앗이 분위기가 확산되어 전직원의 역량이 커짐은 물론, 주민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제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