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1월27~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내 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하여 수도권 근교의 숨겨진 ‘관광지 양주’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상설공연장인 ‘여행무대’ 뒤편에 홍보부스를 마련한 양주시는 ‘별산대 탈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양주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별산대 탈 목걸이 만들기에는 나흘 동안 약 800여명이 참여했다. 하루에 5번 진행된 이벤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이중 750여명이 경품으로 준비된 ‘양주골 쌀’과 ‘양주 참 새벽 딸기’ 등 양주 특산물을 받아 갔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시 관계자는 “양주시와 문화재, 농특산물을 함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보다 많은 분들이 유·무형 문화재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숨겨진 보물이 가득한 양주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이외에도 관광엽서와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양주 알리기에 나섰다. 또한 오는 9월30일부터 개최되는 ‘양주 세계민속극축제’도 많은 이들에게 소개하여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내 나라 여행박람회’는 우리나라의 숨은 관광지와 여행정보를 소개하는 대규모 관광박람회로 지난해에도 4일 동안 15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