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2026.11.04 (수)
 
Home > 사설/칼럼 > 세상만사
 
낙하산과 투표부대
  2006-03-24 13:21:00 입력

공수부대(airborne units)는 낙하산과 항공기 ·글라이더 등으로 비행장이나 목표지역에 강습착륙한다는 점에서 낙하산부대와 구분된다. 낙하산부대는 지상부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전략 ·전술상 목표로 삼는 요지에 투하되어 전체 작전을 유리하게 전개시키기 위하여 운용된다. 낙하산부대가 투입된 작전으로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군에 의한 크레타섬 작전, 1944년 6월 미 ·영국군 3개 사단 연합군에 의한 노르망디 상륙작전 등이 유명하다.

원래 비행기 승무원의 구명구였던 낙하산을, 가장 먼저 전투원을 투하하는 데 사용한 국가는 소련으로, 1930년 8월2일 모스크바 군관구 연습에 12명의 낙하산병을 강하시키고 병기 ·탄약을 투하시킨 것이 최초이다.

낙하산은 1306년경 중국에서 최초로 사용되었다고 하나 실용적으로 사용되기는 1802년 프랑스의 A.J.가르느랭이 파리에서 높이 1천m 기구에서 안전하게 강하한 것이 시초이다. 현재의 낙하산은 명주나 나일론 같은 가볍고 질긴 섬유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며, 주산·보조산·산줄·끌끈·포대·흉대·각대로 구성되어 있다. 낙하산은 용도에 따라 군용과 비군용, 인용과 물자용, 사용장소에 따라 공중용과 지상용으로 나누어진다.

우리나라처럼 ‘인간 낙하산’이 많은 곳도 세계에서 드물다. 정부 공공기관은 물론 재벌 사외이사, 지자체의 사업소나 연구소 등에는 학연, 지연, 혈연, 정치적, 경제적 이해관계 등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이 낙하산을 타고 공개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낙하산부대가 하늘을 뒤덮으며 권력을 탐하기 위해 긴급 낙하되고 있기 때문이다. 돈과 당리당략으로 중무장하여 지역민심과 당원들의 반발을 짓밟고 있는 행태는 볼만하다.

2004년 총선 때 ‘우리는 무적의 투표부대’라는 투표 장려 패러디 포스터와 노래가 유행하며 성난 민심을 표출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낙하산부대에 맞서 투표부대가 맹위를 떨쳐야 할 것 같다. 낙하산이 갈기갈기 찢어질 수 밖에 없다.

2006-03-24 13:21:00 수정 유종규 기자(freedomy@empal.com)
유종규 기자 님의 다른기사 보기
TOP
 
나도 한마디 (욕설, 비방 글은 경고 없이 바로 삭제됩니다.) 전체보기 | 총 0 개
이름 제목 조회 추천 작성일

한마디쓰기 이름 패스워드  
평 가









제 목
내 용
0 / 300byte
(한글150자)
 
 
 
 
 
 
감동양주골 쌀 CF
 
민복진 미술관 개관
 
2024 양주시 도시브랜드 홍보영상
 ‘설상가상’의 의정부 재정위기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2026
 불현동 새마을남녀지도자, 3R 숨
 생연1동, 제16회 사랑나눔 등산
 양주시, 여성농업인 134명 특수
 양주시, 소소한마을·회천2동 상
 녹양동 통장협의회, ‘100일간
 장암동 주민자치회, 100일간 사
 송산1동, ‘100일간 사랑릴레이
 고산동 지사협, 청소년 장학기금
 2026년 제1회 동두천시경계결정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 청심회
 제11회 동두천시 전국 복싱선수
 제5회 동두천시장배 전국 풋살대
 양주시, ‘광적 플러팅 주간’
 양주시 꿈드림, 25일 학교 밖 청
 의정부시, 잠자고 있는 지방세
 서승하 대표 “조합장선거 D-4개
 의정부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
 의정부시, 첨단미래산업 컨퍼런
 동두천시, 11월 ‘1일 명예시장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오색 단풍 속 문화와 역사가 어
 양주시, 초등학교 통학로 13개소
 의정부도시공사, 신임 경영사업
 경기도,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경기도 특사경, 물티슈 등 생활
 경기도교육청, 2027년도 경기교
 동두천경찰서, 수천만 원대 고액
 
김민호 “정덕영은 정성호 보좌관? 부하?” 직격탄
 
양주축협, 서울 바비큐 축제서 ‘한우풍경·돈모닝’ 판로 개척
 
대한민국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이다연 의원 “의정부시 해외투자 참여기업 선정 불공정”
 
백석농협, 관내 초·중·고 5곳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권영선 의원 “의정부 파크골프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어야”
 
고정관념과 혁신적 생각
 
“뒷담화·업무 불만, 직원 단체 톡방에 쓰면 징계감?”…표현의 자유와 징계의 경계
 
생사의 최전선(응급센터 압수수색과 필수 의료의 기로)
 
안전모 하나가 지키는 생명, 건설현장 안전의 기본을 생각하다
 
백석농협, 관내 취약계층에 연탄 나눔 봉사
 
조합장 선거, 추석 이후 30일 이렇게 준비하자
 
 
 
 
 
 
 
 
 
 
 
 
 
 
섬유종합지원센터
 
 
 
신문등록번호 : 경기.,아51959 | 등록연월일 : 2018년 9월13일
주소 : (11676) 경기도 의정부시 신촌로17번길 29-23(가능동) 문의전화 : 031-871-2581
팩스 : 031-838-2580 | 발행·편집인 : 유종규│청소년보호책임자 : 송수연 | 관리자메일 : hotnews24@paran.com
Copyright(C) 경기북부시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