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센터장 전수미) 와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공동으로 개최한 <2025 대학생 건전문화 조성 및 도박문제 예방을 위한 공모전 시상식>이 11월 25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에서 열렸다. 

최근 대학생과 청년층 사이에서 불법 도박과 사이버 도박이 급증하면서 예방활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대학과 지역사회 공공기관의 교류협력 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지난 9월 15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팀(115명)이 참여했다. 시각디자인과 프로그램 기획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심사 결과 총 12팀이 본상을 수상하였으며, 대상은 시각디자인 부문 : 임지유·손재원·안유아 학생(작품명: 도박은 시간을 훔칩니다), 프로그램 기획 부문 : 최기주·김윤영·김지연 학생(작품명: 희미해진 랜드마크) 등이 수상하였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진행한 시각디자인전공 원명진 교수는“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협력하고, 대학생이 주도하는 건전한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이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을지대학교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전공 그리고 을지중독연구소를 통해 경기북부도박문제관리센터와 상호 협력하여 도박문제 예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는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치유 상담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을지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도박문제자 본인과 가족이라면 누구나 △전화 1336(국번없음, 무료), △문자 정보제공(#1336) △카카오톡 챗봇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기북부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예방홍보팀 담당자(031-919-0814)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