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초등학교(교장 박기검)의 앙상블 동아리 '도레미클라세'가 10월 13일부터 21일까지 8박 9일간 오스트리아 빈과 잘츠부르크를 방문하여 세계적인 음악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국외 체험학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일정은 2025년 동두천시청 미래교육진흥원의 ‘꿈이룸동아리’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으며,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최초의 해외 음악교육 탐방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도레미클라세 소속 6명의 학생들은 2명의 인솔교사와 함께 빈 국립음악대학교(MDW)를 찾아 현지 교수와의 면담을 하고, 음악교육 과정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어 교내 시설을 견학하며 글로벌 음악교육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였다. 또한 빈 시내에서 하일리겐슈타트 하우스, 하우스 데어 무지크 등 다양한 작곡가 박물관을 탐방하며 클래식 음악과 유럽 음악사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였다.

잘츠부르크에서는 무지쿰 잘츠부르크를 방문해 현지 교수로부터 방과후 공립 음악교육 체계를 소개받았다. 학생들은 모차르트 생가와 거주지를 탐방하며 음악사의 거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삶과 발자취를 생생히 느꼈다. 특히 현지 법령을 준수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고전음악 작곡가를 주제로 두 차례 버스킹 공연을 펼치며 실제 무대 경험과 공연 예절을 몸소 익혔다.

박기검 교장은“이번 국외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음악 교육 환경과 문화유산을 직접 보고 느끼며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창의적으로 배우는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