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일시청소년쉼터(소장 오경옥, 이하 ‘포텐’)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 이하 ‘김앤장’)와 함께 폭염 기후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치얼업 키트(Cheer up!)’를 거리 청소년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포텐 거점 아웃리치 활동 장소에서 배포하고 있다.
2024년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따뜻한 응원을 담은 치얼업 행사는 장마를 지나 태풍과 극한호우 그리고 폭염이라는 기후 위기를 청소년들이 잘 이겨내며 내일의 꿈을 펼치기를 기원하는 어른들의 온기가 담겨 있다. ‘나눔과 동행’을 실천하는 김·장 법률사무소(대표 정계성) 임직원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주식회사 더사랑(대표 권문경)의 굿패커의 정성이 응원상자 안에 담겨 있다.
여름맞이 청소년 응원 아웃리치를 위해 지난 7월 14일, 포텐 사무실에서 440만원 상당의 치얼업 키트 기증식이 이뤄졌다. 김앤장에서 박중원 변호사, 이종민 부장, 최경호 과장이 대표로 참석하여 포텐 활동과 거리 청소년 현황, 경기북부 쉼터 미설치 지역 등 청소년 보호 및 복지시설 현안 이야기를 나눴다. 김앤장은 1999년 공익활동 상설기구 운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2013년부터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소송 등 전문적으로 돕고자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사회 약자를 위한 법률교육, 독서멘토링 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프로보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Professional Social Responsibility)를 다하고 있다.
포텐 오경옥 소장은 “폭염의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이 기후변화의 위기와 폭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불평등과 온열질환 노출 위험에서 벗어나 각자의 꿈을 향해 매진했으면 하는 바램이 담긴 응원상자는 거리 청소년의 여름나기를 준비할 수 있는 좋은 매개물”이라고 설명했다.
아웃리치 및 후원 담당자인 한광열 간사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되는 치얼업! 응원 행사는 거리 청소년들이 폭염 속에서 단비같은 쉼과 격려를 받는 시간이며 우리 사회가 청소년을 생각하며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려주는 환대의 장으로 응원 아웃리치를 진행”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포텐은 청소년전문단체인 사단법인 청소년문화공동체십대지기(이사장 장영모, 상임대표 박현동)가 설치·운영하는 청소년복지시설이다. 청소년 안전과 보호를 위해 버스(이동쉼터)를 중심으로 거리에서 거점 공간을 확보하고 상시적, 정례적으로 청소년을 만나고 있는 아웃리치 전문기관이다. 청소년 모두가 이용 가능하며,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 발견 및 초기 개입’하는 역할이 우선적 업무이다.
청소년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6조(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제31조(청소년복지시설의 종류), 제32조(청소년복지시설의 설치)를 근거로 가정 밖 청소년 조기 발견으로 범죄 및 비행에서 보호, 생활보호(의·식·주), 정서적 지지 및 심리상담, 의료지원, 학업 복귀, 취업지원 등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신속한 가정 복귀와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