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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 종합장사시설(화장장)은 백석읍 방성1리에 그대로 조성하고, 문화관광재단은 내년 1월에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7월16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강당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주시는 ‘선거용 님비 현상’을 부추기는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 선동’에 못이겨 지난 5월23일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 공개모집 공고’를 하고 7월11일까지 대안부지를 접수했다.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거쳐 같은 해 12월 사업 부지로 선정된 방성1리는 이에 반발해 7월3일 양주시를 상대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기도 했다.
이날 강 시장은 “화장장이 부족해 올해 1~2월에는 장례 3일장을 치르는 비율이 30%대에 불과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적면 덕도2리와 봉양동 봉양2통이 접수했지만, 주민 동의율 60%를 충족하지 못했다”며 “기존 방성1리로 갈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양주시는 7월16일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 공모결과 공고’를 하고 “신청마을 적격여부 심사결과 2개 마을 모두 부적격 처리됨에 따라 원안부지(방성1리)와의 비교 대안부지가 없으므로 방성1리를 최종후보지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시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하는 곳이 23곳이나 된다. 우리는 너무 늦었다. 양주시는 각종 문화재와 문화유산이 상당하다. 이미 타당성 조사는 완료됐고 경기도 심사가 진행 중”이라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과 조직을 갖춰 늦어도 내년 1월에는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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