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7월2~3일 경기 북부지역 8개 시·군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산재 예방 합동점검 및 혹서기 안전수칙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가평군⇔포천시, 동두천시⇔연천군, 남양주시⇔구리시, 양주시⇔의정부시 등 인접한 시·군 간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인 건설현장 야외 건설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천 중심의 활동을 전개했다.
경기도 노동안전과도 현장을 동행하며 장마철 강한 호우 발생에 따른 건설현장 대형사고 예방에 대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혹서기 안전수칙 대응과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건설현장 사고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장마철 핵심 안전수칙 포스터와 위험요인별 체크리스트 점검표를 배포하고, 일상적이며 실질적인 위험요소를 점검하도록 안내했다. 특히 온열 질환 예방 교육을 통해 ‘물·그늘·휴식’을 강조하고,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안내하며 휴게실 점검 및 생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와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 건설산재지도과의 협력으로 실시됐으며 실효성 있는 예방 중심 교육으로 현장 노동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냈다.
임성수 센터장은 “폭염이 일상이 된 여름, 건설노동자들에게 안전은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다. 이번 혹서기 캠페인은 노동자 건강권 보호의 작은 실천이자 지역사회의 연대를 상징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는 앞으로도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중심으로 관내 산업재해 취약 현장에 대한 지속적 점검과 예방 활동 그리고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jpg)
.jpg)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