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패초등학교(교장 표의창)는 7월 4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15명이‘찾아가는 상상 체험버스―디지털 레벨업, 골드배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해 지리적·문화적 접근성이 낮은 지역 학생들에게 첨단 에듀테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버스는 ‘보안의 성(교실)’, ‘정보의 숲(버스)’, ‘사이버 마을(트럭)’ 등 세 구역에서 VR(가상현실)·AR(증강현실)·AI(인공지능)·XR(확장현실)·3D 홀로그램 장비를 활용한 미션 수행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120분 동안 미션을 해결하며 디지털 기초 소양과 정보 윤리를 익혔다.
참여 학생들은 모든 과제를 완료한 뒤 ‘디지털 리더’로 임명됐다. 한 학생은 “의자가 움직이는 어트랙션이 가장 재미있었고, AI가 보여준 20년 뒤 제 모습도 신기했다”며 “다음에도 체험버스가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표의창 교장은 “학생들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려면 이런 체험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통합학급 학생 모두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배려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