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목련봉사회(단장 이상빈)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6월27일 의정부보훈회관에서 국가유공자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짜장봉사’를 실시했다. 목련봉사회는 2025년 6월14일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총동문회 산하의 봉사단체로 발족했다.
이상빈 단장은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짜장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대리운전 사업으로 낮과 밤이 바뀐 일상에도 불구하고 십수년 간 꾸준히 경기북부지역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은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블랙엔젤 봉사단이 주관하고 목련봉사회, 의정부은솔라이온스클럽, SAP뮤직스튜디오가 협력한 자리였다.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하며 그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조국애를 존경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남전 참전 61주년을 기념해 영웅제복 기념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목련봉사회는 이날 새벽부터 식재료 구입과 밀가루 반죽 등을 했으며, 오전 9시에 양파 등 채소를 다듬고 짜장을 볶으며 배식을 준비했다. 그리고 작은 콘서트로 흥을 돋우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짜장면 대접으로 대성황을 거두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수고한 목련봉사회와 은솔라이온스 회원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목련봉사회는 다음 달에는 양주시에서 ‘사랑의 짜장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기회가 닿는다면 연천을 비롯해 경기북부 전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힐 예정이다.
사랑은 마음에서 시작해 실천으로 완성된다. 목련봉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사회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동참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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