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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증차 양주동두천연천 범시민추진위원회’가 공식 발족했다.
범시민추진위원회는 6월30일 저녁 7시 회천농협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의 ‘전철 1호선 덕계·덕정역, 양주역 수준 직결 증차 지원’ 공약 조기 이행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동두천행 및 연천행 즉시 증차를 실현하고, 1호선 활성화를 위한 옥정-덕계(역) 직결 버스 확대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발족문에서 “수도권 외곽이자 접경지역에 위치한 양주·동두천·연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오랜 세월 희생을 감내해온 지역”이라며 “그러나 교통인프라, 특히 대중교통의 낙후는 지역 주민의 일상은 물론 삶의 질과 지역 발전 전반에 걸쳐 커다란 제약을 가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특히 전철 1호선은 양주·동두천·연천 시민의 생명선으로, 서울로 통근하고 병원을 오가며 교육과 문화를 향유하려는 시민들의 유일하고도 절박한 대중교통 수단”이라며 “하지만 현재의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 출퇴근 시간은 물론 평상시에도 시민들은 불편과 고통을 감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1호선 증차는 단순한 교통편의 차원의 문제가 아니다. 균형발전, 교통복지, 기회균등이라는 헌법적 가치의 실현이며, 수도권 외곽 지역이 배제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이고, 수도권 광역교통체계에서 소외된 북부지역의 사회적 권리 회복”이라며 “이에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시대적 요구에 대한 강한 실현 의지를 모아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원회 공동대표>
한현호(진보당 양주동두천위원장), 김대용(경기북부평화시민행동 대표), 박충식(연천희망네트워크 대표), 오옥분(양주 YMCA 의정지기 단장), 강선민(아름다운회천사람들 대표), 이광호(회천신도시연합회 회장), 박태희(전 경기도의원), 염일열(서정대학교 교수), 이은희(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양주동두천지회장), 박관민(양주 배양농원 대표), 방성영(양주시립예술단 노동조합), 어성희(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부장), 이선진(전교조 동두천양주지회장), 정희태(양주시의원), 김태진(평화시민행동 사회연대위원장)
<범시민추진위원회 추진위원, 시민추진위원>
김종안(희망봉), 임하연(아름다운회천사람들), 서희정(연천희망네트워크 대표), 양회선(동두천 시민), 정호순(덕계 주민), 최규택(연천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대책위 상임대표), 강신우(시민), 박석훈(연천 평화시민, 희망연대노동조합 연대단위), 이승민(희망연대), 박정훈(옥정1동 주민), 김양희(연천희망넷), 한승호(연천희망넷), 허금주(연천희망넷), 이현우(진보당 양주동두천 부위원장), 최유태(동두천시민), 김홍열(양주시민), 박상국(옥정1동 주민), 김서현(옥정 주민), 김정희(동두천시민), 이경훈(덕정 주민), 구윤경(동두천시민), 박성수(공공연대노동조합 동두천지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