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한국콘텐츠관광협의회(회장 이규건)가 양주문화원과 함께 기획한 ‘찾아가는 역사문화유산 탐방’이 6월4일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양주시의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K-콘텐츠 및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추진한 것이다.
이번 탐방은 한국콘텐츠관광협의회가 양주시와 장흥면 일영 일대를 중심으로 사전답사와 그동안의 연구를 기반으로 역사문화유산 TOP5를 선정, 탐방코스로 삼았다.
▲조선시대 양주목(楊州牧)의 행정과 교육 중심지 양주관아 및 향교
▲임진왜란 육지전 최초의 승전지 해유령전첩비와 신각(申恪) 장군
▲행주대첩의 영웅 권율 장군묘
▲실학의 선구자로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 지봉유설을 저술한 이수광 선생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온릉
양주, 의정부, 연천 등 인근 지역 주민들과 여러 단체들이 참여했으며, 김경란 문화해설사의 해박한 지식과 자세한 해설로 양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지역 위대한 인물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더욱 높였다.
이규건 회장(서정대학교 교수)은 “양주시의 역사문화유산이 지닌 무한한 K-콘텐츠 및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했다”며 “우리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유적지 보존 및 관리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양주지역 뿐만 아니라 여러 시·군을 연계한 역사문화 탐방코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흥진 관광학박사는 “내가 사는 양주에는 유구한 역사 문화유산이 많다. 우리의 역사를 탐구하고 회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행복이 있어 너무 좋았다”며 “양주지역의 탐방 프로그램을 만들었기에 기꺼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주문화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직접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상호 긴밀히 협력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계 당국에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역사문화유산 탐방은 양주문화원에서 차량과 문화해설사, 문화핸드북, 음료와 간식 등을 지원하고, 신청자가 탐방코스를 자유롭게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양주시의 역사문화유산이 K-콘텐츠와 연계하여 새롭게 탄생하는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jpg)
.jpg)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