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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와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신남균)는 2025년 6월 9일(월), 서정대학교 본관 중회의실에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연계하여, 지역이 직면한 복합적 문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돌봄, 고령화, 세대단절, 교육격차 등 지역사회의 구조적 과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광역-기초자치단체-대학-주민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마을공동체 기반 지역문제 해결 모델 개발 ▲지역 의제 연계형 전공 교육과정 운영 ▲현장 중심의 조사, 연구, 교육, 컨설팅 활성화 ▲지역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및 확산 등이다.
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은 ‘세대공감 돌봄마을 시범사업’을 첫 공동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양주시 해동마을 유승한내들 ‘다함께돌봄센터’를 거점으로, 서정대학교 중장년 교육프로그램인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참여자들이 초등학생 방과 후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순환형 돌봄모델을 구현하고자 한다.
서정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과 함께 문제를 정의하고, 교육과 실천을 통해 이를 해결하는 ‘지역 중심 대학’으로서의 비전을 강화하고 있다.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그간의 지역지원 경험을 토대로 정책과 실행의 연결고리를 촘촘히 구성하며 실질적인 공동체 혁신을 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협력모델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양영희 서정대학교 총장은 “이번 협약은 우리 대학이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의 주체로 나아가는 출발점”이라면서 “대학의 교육자원과 연구역량을 지역현장에 적극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지역을 함께 설계하고 책임지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