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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6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6개 관할지역 내 시군별 교차(▲6.4 가평군⇄구리시/동두천시⇄포천시) ▲6.5 양주시⇄의정부시)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합동점검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전문기관인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의 산재예방지도과와 경기북부근로자건강센터, 각 시군 담당 공무원·노동안전지킴이가 6곳(제조업 3개소, 하수처리업 1개소, 정수장 1개소, 건설업 1개소)의 산업현장을 방문했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봄, 여름에 주로 발생하며,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고용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사망자 126명 가운데 40명(31.7%)이 여름철인 6~8월에 목숨을 잃어 밀폐공간 보유 사업장에서는 작업 전 산소·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 호흡보호구 착용 등의 집중 관리가 요구된다.
임성수 센터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밀폐공간 질식사고뿐만 아니라 위험 기계 안전조치 미실시 등 제조업 중심의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작업절차를 홍보하고자 하였다. 앞으로도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모든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안전보건공단에서 ‘찾아가는 질식 재해 예방 원콜 서비스’(1644-8595)를 통해 질식사고 예방 장비 대여, 안전교육 등 지원하고 있으니 많이 활용해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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