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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재향군인회(회장 강태선)는 6월4일 6.25전쟁 당시 백천간두의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을 도운 태국군의 참전기념비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인 ‘호국영웅과 함께 GO GO GO’에는 여성회(회장 김소정), 영중면회(회장 원종규), 영북면회(회장 최성호), 청년단(단장 김상호), 제1기갑여단 장병이 참여했다. 특히 김선기 영북파출소장도 참여하여 행사의 뜻을 고양시켰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봉사캠페인으로 ‘GO(가꾸고) GO(나누고) GO(기억하고)’를 실시하고 있으며, 포천시재향군인회는 ‘호국영웅과 함께 GO GO GO’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태국군 참전기념비는 1974년 10월1일 국방부가 태국군의 마지막 주둔지인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건립했으며, 태국군의 한국전쟁 참전을 기념하고 전쟁 중 피 흘린 1,296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현재 국가보훈부 현충시설로 지정돼 있으며, 포천 관내 현충시설로 가장 큰 면적(10,735㎡)으로 포천시재향군인회가 2019년부터 주기적으로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강태선 회장은 “6.25전쟁 참전국인 태국군의 희생과 공헌을 알리기 위해 향후 태국 부촌리에 있는 참전비를 찾아 추모하고 참전 영웅을 방문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매번 제1기갑여단(준장 임국기) 138기보대대에서 장병을 지원하여 향군회원 모두와 함께 정화활동을 무사히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