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는 5월 28일 의정부시청에서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 자족형 발전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자족 기능 특화 도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5만 호 개발계획에 포함된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를 중심으로, 의정부시의 균형발전과 미래지향적 공간 전략을 수립하고 도시 내 산업기능 확장과 정주환경 개선 등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체계적인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통해 용현지구의 발전전략 수립을 위한 정밀분석과 실행계획 수립에 나선다. 특히 용현지구는 ‘2035 의정부 도시발전 마스터플랜’에서 제5권역으로 설정된 송산 테크노밸리 권역으로, 스페셜티 반도체와 AI 소프트웨어, 로봇 R&D 산업 등 첨단기술 집적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이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략 수립을 통해 주거, 산업, 교통, 환경 등 각 분야의 조화를 도모하고, 중앙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확보하여 국가 주도의 택지개발에 지역 주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족기능 확보를 위한 특화산업 유치 전략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은 “의정부용현 공공주택지구는 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권역이자, 수도권 북부의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전략 수립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미래형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발전 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