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고등학교에서는 6월 5일 오전 8시 정각에 의정부 자일동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장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기도, 헌화와 경민대학교 총장 추념사, 경민고등학교 학생회장 추모 헌사와 함께 현충일 노래 제창으로 진행되었다.
추념식에 참석한 홍지연 경민대학교 총장은 이번 추념사에서 ‘평범한 일상은 누군가의 피땀 어린 헌신과 희생으로 이루어짐을 잊지 않아야 한다’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희생이 있었으며 이에 우리는 ‘주어진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였다.
추념식을 마치고 경민고 학생 대표 권순범 학생은 ‘국가를 위해 이름없는 수많은 희생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진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고 추념식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하였다.
자칫 바쁜 일상 속에 순국선열의 아름다운 희생을 잊고 살아가는 요즘 해마다 거행되는 경민학원의 현충일 추념식이 국가 존립의 중요한 의미를 잊고 살아가는 세대에 작은 울림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