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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이름 되찾기 이제 시작”
교육청 이름 변경 결실 이흥규 도의원
  2005-10-28 15:34:00 입력

“비록 양주교육청 신설은 아니지만 그동안 잃어버린 양주의 이름을 되찾았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앞으로 양주에 있으면서 다른 지역 이름을 쓰는 공공기관 등의 이름도 바뀌어야 합니다.”

지난 2003년 7월 ‘시군 통합지역교육청 분리신설 및 명칭변경을 위한 건의안’을 동료의원 27명과 함께 공동발의한 이흥규 경기도의원(양주 제1선거구)의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었다. 올 9월29일 교육청이름선정위원회에서 동두천교육청 이름을 동두천양주교육청으로 바꾸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교육청 이름이 관할 시군을 모두 포함하지 않고 행정편의에 따라 소재지 이름만 사용했어요. 여기서 소외된 시군 학생과 학부모들은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양주의 백석초등학교 학생이 상을 타도 동두천교육장이 수여한 것으로 표기가 되면, 자기 교육청이 아니라 타 교육청에서 상 탄 것으로 오해 받기 일쑤죠. 학생과 학부모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건 당연합니다. 또 동두천교육장의 양주지역 행사 참여도가 떨어져 이질감도 생겼죠.”

이같은 문제의식이 이흥규 의원을 주축으로 주민들을 움직이게 했다. 동두천교육청은 대세에 따라 지난 8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한달간 교직원, 학부모, 시의원, 공무원 등 3천103명에게 ‘지역교육청 명칭 변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동두천양주교육청’으로 바꾸자는 의견이 50.1%(1천554명), ‘동두천교육청’ 고수 의견이 26.1%(811명) 나왔다. 이밖에 ‘동양교육청’도 14.1%(438명)를 차지했다.

2005년 4월 현재 양주시에는 유치원, 초중학교 97개에 학생수가 2만500명인데 비해, 동두천시는 36개, 1만500명이다. 이 때문에 양주시로 교육청을 이전하거나, 양주교육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도 만만찮다. 그러나 양주교육청 신설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운 숙제라는 게 이의원의 현실적 판단이다.

“동두천교육청이 양주시와 동두천시 중간 위치가 아니라 동두천 신시가지로 옮긴 것은 아쉬운 일입니다. 또 우리에게는 교육청 신설이 절박하지만 예산문제나 여러 여건상 너무 어려운 문제죠. 계속 추진사항입니다.”

경기도의회 열린의정 대표의원인 이흥규 의원은 “교육은 한번에 끝나는 것이 아닌만큼 끝없는 관심과 투자가 중요하다”며 “행정과 정치, 주민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는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유종규 기자(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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