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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관장 정지은)은 지난 5월 29일,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체크’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건강관리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어르신 16명을 선정해,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 혈압·혈당측정 ▲건강상담 ▲건강교육 ▲공기압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는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지만, 그동안 현실적인 제약으로 인해 정기적인 건강점검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회천노인복지관은 ‘찾아가는 건강체크’라는 실질적이고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건강 돌봄을 제공하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하였다.
사업의 목적은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질병의 조기 발견 및 건강관리 필요성 인식 제고 ▲개인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자기주도적 건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있으며, 복지관은 이를 통해 어르신의 건강 자율성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서비스에 참여한 어르신은 “멀리까지 직접 찾아와 건강을 살펴줘서 정말 고맙다”며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했다. 특하 한 어르신은 “집 밖을 나가는 것이 힘들어 병원 가는걸 미루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와서 건강도 체크해주고, 내 이야기도 들어주니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기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 관장 정지은은 “이번 ‘찾아가는 건강체크’는 단순히 건강을 측정하는 활동이 아니라, 어르신들게 ‘당신은 잊히지 않은 존재이며,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관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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