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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이사장 이수진)은 5월21일 동양대학교, 대한적십자사, 동양대 GLP총동문회와 함께 ‘제1회 동두천 보훈헌혈축제’의 두 번째 행사를 동양대 캠퍼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햇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 축제 기간과 맞물려 진행됐으며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의 자발적 참여 속에 ‘헌혈을 통한 생명 나눔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특히 단순한 헌혈 캠페인을 넘어 한국전쟁 당시 동두천에 주둔했던 ‘노르웨이 이동외과병원(NORMASH)’의 인도적 헌신과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는 실천의 장으로 기획됐다. NORMASH는 1951년부터 1954년까지 약 9만여 건의 의료지원을 펼치며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치유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의 협력으로 헌혈차가 캠퍼스에 배치돼 운영됐다. 동양대 GLP총동문회는 현장 지원과 참여 독려, 그리고 헌혈자들을 위한 커피 쿠폰을 후원했다. 또한 GLP총동문회는 보훈의 의미를 살리는데 동참하고자 헌혈증 100여장을 재단에 기증하며 실질적 도움을 더했다.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은 “국가와 공동체를 위한 실천에 동양대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며, 이번 협약이 보훈의 현대적 해석과 참여의 새로운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수진 동두천의료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를 넘어서 세대와 지역, 기억과 실천을 잇는 새로운 모델의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함께 보훈헌혈 문화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동양대의 젊은 에너지와 역사적 의미를 하나로 잇는 특별한 시도로, 청년 세대가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고 생명의 가치를 실천하며 보훈의 정신을 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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