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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센터장 임성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동아리 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월15일 밝혔다.
‘비정규직 노동자 동아리 활동 지원’ 사업은 비정규직·중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취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 간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천만원으로, 동아리 선정위원회(전문가지원단)를 구성하여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올 한해 활동하게 될 15개 동아리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강사비, 활동 진행비, 홍보비 등을 1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이 밖에도 전문가지원단의 멘토링 운영과 동아리 간 네트워크 활동 지원, 전시회 등 합동 발표회 성과 공유의 시간도 가진다.
이번 사업은 비정규직 노동자 문화 활동 활성화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다양한 직종·분야별 노동자 동아리 발굴에 목표를 두고 ▲사회참여 ▲인문사회 ▲문화예술 ▲자기개발 ▲취미 등 공통 관심사나 목적을 가진 노동자들이 활동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나아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와 노동조건 향상 등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제2권역(가평군, 구리시, 남양주시, 양주시, 의정부시, 포천시)에 기반하고, 연간 4회 이상 활동, 7인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만들고자 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홈페이지(www.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kr)를 통해 서류 양식을 내려받기하여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거나 전화(070-4531-0345)로 문의하면 된다.
임성수 센터장은 “비정규직 노동자는 고용 불안과 소득 불안정으로 문화·예술 등의 활동이 어렵다. 이번 사업으로 비정규직 노동자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여가·문화 활동 지원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리 응모 신청 및 추진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신청 5.16(금)~6.05(목) 18시까지
▲공모심사 6.11(수) 14시
▲결과 발표 6.13 (금) 17시(홈페이지)
▲사업설명회 6.17(화) 19시(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