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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와 양주축협의 갈등(?)으로 애꿎은 마을 주민들이 한 달이 넘도록 겪고 있던 통행 불편이 해소됐다.
의정부시는 지난 2월21일 양주축협이 자금동 주민센터 옆 땅(자금동 285-6번지, 421-2번지 등) 일부를 허가 없이 아스콘 및 시멘트로 포장했다며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이후 양주축협은 4월6일 인근 주민들이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는 축협 소유의 땅에 울타리를 치고 막아버렸다. 인근에 거북로 경로당과 다세대 주택 등이 있지만, 울타리 때문에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이와 관련, 양주축협은 김동근 의정부시장의 요구를 받아들여 5월12일 이 울타리를 전격 철거했다.
양주축협 관계자는 “김동근 시장이 시민 불편사항을 해결하자고 강력하게 요구해왔다”며 “이에 따라 우리도 시장님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마을 주민들과 고객 편의를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