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지난 5월5일 의정부시 송산3동에서 ‘2040 플라스틱 프리(Plastic-Free)’ 캠페인 일환의 정화활동을 펼쳤다.
국제적 환경 이슈로 떠오른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이들은 전 세계에서 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구 곳곳에 쌓여가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해양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까지 위협하기 때문이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는 ‘국제 플라스틱 협약’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2040년까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지향하는 장기적 목표 아래 논의되고 있으며, 유엔환경계획(UNBP)은 이를 위한 과학적 감축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ASEZ WAO 회원과 가족, 이웃 등 100여명의 봉사자들은 이날 의정부시 송산3동 일대 주택가와 상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했다. 2시간 가량 진행된 정화활동으로 플라스틱 15㎏, 50리터 쓰레기봉투 12개 분량의 쓰레기를 모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은 따로 분리 수거했다.
ASEZ WAO 관계자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는 인류가 함께 고민하고 풀어야 할 숙제다. 지구촌 모두가 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분명 해결점도 가까워질 것”이라며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을 알려 지역사회의 참여를 독려하고 환경보호 의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청년들의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 봉투를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윤태찬(28, 민락동)씨는 “하나의 개인은 약하지만 각각의 개인이 모여 우리가 되고 었을 때, 함께 소통할 때, 변화를 위해 같이 행동할 때 지구가 한 걸음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리(26, 송산동)씨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을 내 손으로 깨끗하게 할 수 있어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ASEZ WAO 단체명은 ‘Save the Earth from A to Z(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에 ‘We Are One Family(우리는 한 가족)’이라는 뜻이 결합되어 ‘우리가 한 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세상을 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년들은 의정부시 의정부역, 성남시 태평동, 김포시 장기동 등 경기도 각지의 도심과 하천, 바다, 산림 등을 깨끗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 같은 행보는 서울부터 제주까지 국내를 넘어 미국, 영국, 페루, 인도 등 세계 곳곳에서 활발하다. 청년들의 이타적 활동에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 국제환경상 그린월드상·그린애플상 등 각국 정부와 국제단체에서 400건에 달하는 상이 답지하고 있다.
ASEZ WAO의 근간인 하나님의 교회는 1964년 한국에서 시작해 반세기 만에 세계 175개국 7,800여 지역으로 진출한 글로벌 교회다. 392만 신자가 성경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다.
세계에서 초대교회 원형대로 새 언약 유월절을 포함한 3차 7개 절기와 안식일 등을 지키는 유일한 교회다. 이 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재난구호, 기후변화 대응, 헌혈 등 사회공헌활동을 3만여회 펼쳤다.
.jpg)
.jpg)
.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