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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2025 동두천 어린이 한마당 큰잔치’ 행사에서, 탑동초 오케스트라는 식전공연으로 무대에 올라 품격 있는 클래식 연주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OST를 중심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현장에 모인 관객들은 아이들의 수준 높은 연주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
탑동초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현악기와 관악기로 구성된 학생 중심의 연주단으로, 2010년 창단 이후 매년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감동을 전해오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배우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은 6년 동안 음악적 소양은 물론 협동심과 성취감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재학생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포함된 4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앙상블을 선사했다. 단순한 식전공연을 넘어,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의 가능성과 열정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