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 제11회 담벼락 이야기 현판식 개최
4월20~29일 포천지부, 이동면에 벽화로 생기 불어넣기
지역 명소로 거듭날 ‘삼부자 버섯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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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보러 일부러 여기로 산책 와요.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너무 예뻐요.”
이동삼부자표고버섯 농장을 운영하는 오옥미(여·포천 이동면)씨가 ‘담벼락 이야기’ 봉사로 새롭게 바뀐 버섯 마을을 보고 전한 소감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가 지난 4월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포천시 이동면에 있는 이동삼부자표고버섯 농장에서 도시재생 벽화 봉사활동 ‘제11회 담벼락 이야기’를 진행했다.
담벼락 이야기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낙후된 담벼락에는 생기를 불어넣고 지역의 특색과 주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벽화로 표현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삭막했던 회색 컨테이너에 주민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채로 ‘버섯마을’이라는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며 지역 분위기를 한층 더 밝고 따뜻하게 변화시켰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삼부자표고버섯 ▲일동농협 ▲이동농협 ▲포천미래네트워크 ▲포천시 사랑나눔 민들레 봉사단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협동조합 등 총 13곳의 후원단체가 함께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도 강조했다.
4월29일 진행된 현판식에는 윤광웅 신천지자원봉사단 포천지부장, 박인석 신천지자원봉사단 서울동부지부 부지부장, 윤춘식 경기도의원, 장경환 전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윤종신 포천경찰서 정보관, 김광수 일동농협 조합장, 김제철 이동파출소 소장 등 지역 인사들과 마을 주민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김대영 이동삼부자표고버섯 대표는 “1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고생해주신 신천지자원봉사단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우리 마을이 지역 명소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벽화 작업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1시간 넘게 달려왔지만 너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했다”며 “주민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신천지자원봉사단 활동을 통해 세상의 빛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포천지부 관계자는 “벽화로 인해 마을의 분위기가 밝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필요로 하는 곳에 달려가 봉사하고,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나라사랑 평화나눔, 자연아 푸르자, 찾아가는 건강닥터, 백세만세, 핑크보자기, 다다익선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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