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월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사동초등학교 박기검 교장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조회에 앞서 식전공연으로는 불현동 행정복지센터 박현왕 주무관이 재능기부로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더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이날 장애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이와 함께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 시민 3명과 성실히 업무에 임한 공무원 5명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으며, 2025년 1분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2명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박 시장은 “4월에는 우리 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산불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낸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모금에도 동참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걸산동 주민의 신규 출입증 발급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의 활동과 삭발 투혼을 보여준 김승호 시의회 의장, 그리고 함께해 준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실내 테니스장을 완공해 사계절 편리한 운동 공간을 마련했고, 중앙동 상점가 플리마켓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라며 “제11회 동두천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시작해 종료하는 방식으로 개최함으로써,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지역축제로서 큰 의미를 가졌다”라고 설명했다.

훈시사항으로는 근로자의 날에도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최장 6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이 없도록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5월 어버이날 행사에 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정한 선거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