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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일자리·소득 늘리고 자립돕는다
장애인 자립 예산 역대 최대 1조 6천억원
  2025-04-01 16:08:56 입력

#. 학대피해쉼터에서 생활하던 발달장애인 A씨는 가족의 오랜 방임으로 스스로 뭔가를 하거나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다행히 권익옹호기관의 도움으로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자립주택’에 입주한 후 주거 전담인력,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금전 및 재산관리, 건강관리, 주간센터 이용 등 자립에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받았다. 지금은 ‘하고 싶었던 일’이 ‘할 수 있는 일’로 변화한 삶을 살고 있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웃 주민들과 동아리 모임까지 참여하고 있다.

#.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던 시각장애인 B씨는 시각장애인연합회의 도움으로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이후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특화형 일자리인 시각장애인안마사 파견사업에 참여하며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었다. 도내 50여 개 경로당을 매주 방문하면서 어르신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같은 뜻을 가진 동료들과 봉사단을 구성해서 활동하는 등 지역사회 내에서 함께하며 일하는 즐거움을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가 올해 장애인 자립 예산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977억 원을 투입해 장애인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와 거주공간, 자립 전·후 생활지원 등 3대 영역에서 43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24~2026) 경기도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계획’에 따른 계획으로 장애인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경기도는 ‘장애인 스스로 삶을 선택하는 기회의 경기도’를 비전으로 지역사회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3대 영역으로 나눠 43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예산은 국비 9,067억 원, 도비 1,539억 원, 시군비 5,371억 원으로 구성됐다.

■ 일자리․소득: 사회참여를 통한 경제적 자립 보장 확보
우선 일자리․소득 영역에서는 경제활동으로 기본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공공일자리, 맞춤형 일자리, 장애인 기회소득 등 22개 사업에 5,559억 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행정 및 복지기관 등의 사무․행정․서비스 보조 등에 전국 최대규모인 공공일자리 4,944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공모사업의 경우 사업량과 사업기간의 확대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다양한 직업능력 개발, 취업촉진 등을 위한 일자리 775개를 제공한다. 또한 직업훈련 참여유도를 위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훈련장애인 1,592명에 1인당 월 16만 원의 기회수당을 지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과 소득지원을 결합한 장애인 기회소득, 자산형성을 위한 누림통장 지원 대상도 확대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 거주공간: 단계별 주거지원으로 지역사회 정착 제고
독립된 거주 공간 확보를 위한 주거 지원 4개 사업에 81억 원을 투입한다. 
장애 당사자의 특성에 적합한 체험형․생활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가 능동적으로 주거공간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체험홈․자립생활주택․자립주택 운영에 총 180호를 운영하고, 자립 희망 장애인에게 자립 초기 필요한 재정을 지원하는 자립생활 정착금 지급을 통해 지역사회 자립을 도모할 계획이다. 

■ 자립전․후 생활지원: 지속적인 자립을 유지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자립전․후 생활지원 영역에서는 자립욕구 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서비스, 활동지원급여 등 17개 사업에 1조 337억 원을 투입한다. 

관련 사업으로는 ▲광역 최초로 시행하는 재가 중증장애인 대상 자립욕구 실태조사 ▲자립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자립전환지원단 기능 강화 ▲자립 후 지역사회에서 원활한 일상생활과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공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평생교육센터 운영, 주간․청소년 방과후 활동 서비스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 운영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맞춤형 일자리 분야에서 38개 수행기관 연계를 통해 726명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일반형․복지․특화형 일자리 등 공공일자리 분야에 5,371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를 제공했다. 체험홈․자립생활주택․자립주택 등 자립주거지원 사업에 141호를 운영해 188명의 자립을 지원했으며, 발달장애인 주간․방과후 활동 등 자립지원 사업에 7,565명을 지원했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경기도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지원을 위해 올해 1조 6천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더 많은 장애인들에게 고른 혜택이 돌아가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으며 사회․경제․문화적 변경에 따라 요구되는 맞춤형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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