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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의 물
하하(夏河) 오혜열의 웃음이야기
  2009-09-28 10:45:54 입력

▲ 하하 웃음행복센터 원장
의정부제일간호학원 원장
웃음치료 전문가(1급)
<웃음에 희망을 걸다> 저자
나이 지긋해 보이는 신사가 작은 약국 앞에 마차를 세우고 내려서 그 약국 후문으로 살며시 들어갔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한 젊은이와 은밀하게 한시간 이상이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를 마친 신사는 마차로 돌아와 낡은 주전자와 약을 휘젓는데 쓰는 커다란 막대를 가지고 다시 들어갔다.

젊은이는 주전자를 조사해 본 다음 안주머니에서 돈뭉치를 꺼내 신사에게 건네 주었다. 500달러가 되는 그 돈은 그 젊은이의 전재산이었다. 신사는 다시 어떤 공식이 적힌 메모지를 젊은이에게 주었다. 그 메모에 적힌 공식은 주전자에 있는 물건을 끓이는데 필요한 것이었다.

신사는 500달러에 주전자와 메모를 판 것에 만족했고 젊은이도 가진 돈을 다 털었으나 큰 기회를 잡은 것에 흡족해 했다. 젊은이는 이 주전자와 막대기와 메모에 자신의 상상력을 집어넣어 혼합물을 만들어 냈다. 이 주전자의 알맹이는 지금 전세계 수십만명에게 일자리를 주고, 계속 막대한 급여를 지불하고 있다. 그 주전자 알맹이는 막대한 설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사탕수수 재배, 설탕정제, 판매에 종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이익을 제공해 주고 있다. 또 년간 수억개의 유리병을 소비함으로써 유리공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먹여 살리고 현재는 PET병을 생산하는 수많은 이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있다.

그리고 많은 점원,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광고업자 등에게 일자리를 주고 이 주전자 알맹이를 아름답게 상품화한 예술가에게는 명예나 부를 안겨주었다. 이 낡은 주전자 덕분에 미국의 작은 도시가 최고의 상업도시로 발전하였고, 직·간접적으로 이 도시 사람들에게 큰 혜택을 안겨 주고 있다. 이 주전자에서 솟아나오는 황금같은 물로 남부 최대의 대학이 건립되었고 성공을 꿈꾸는 수천명의 젊은이가 그곳에서 공부하고 있다.

이 엄청난 부를 안겨준 그 낡은 주전자의 비밀은 바로 코카콜라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도 한다. 제조업을 개발한 노신사는 펩 버튼이고 거기에 상상력을 더해 비밀의 혼합물을 만든 젊은이는 아서 캔들러다. 그의 제조방법은 아직까지도 비밀에 붙여져 있고 120년 동안 은행 금고에 보관되어 있는데 어느 은행인 것도 밝혀져 있지 않다. 그래서 정확한 제조법과 성분을 알고 있는 이는 두세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금까지 생산된 코카콜라 병을 늘어놓으면 지구와 달을 1060번 왕복할 수 있는 길이이고, 4차선 고속도로에 빽빽하게 쌓으면 지구를 83바퀴 도는 거리라고 한다. 세계에서 콜라를 가장 많이 마시는 나라는 아이슬란드로 1년에 366잔을 마시고 미국은 1년에 240잔, 한국은 33잔 정도 마신다고 한다.

코카콜라는 펩 버튼이라는 이가 두통약으로 개발했지만 아서 캔들러에 의해 두통을 없애주는 청량음료로 탈바꿈해 전세계를 석권하게 된 것이다. 아서 캔들러의 상상력은 긍정적 마음자세(PMA)에서 나온 것이다. 긍정의 마음은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며 플러스적 요소로 작용한다.

웃음은 놀라운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샘물과 같다. 웃음은 창조력을 무한히 높여준다. 아인슈타인의 창조력도 그 원천이 웃음이었다고 자신이 술회했다. 이땅의 젊은이들에게 웃음을 되찾게 하여 새창조 강한 한국을 건설했으면 한다.

경기북부시민신문(hotnews24@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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