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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는 2월 27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서 주최한 25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재단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 섬유전공 학생 6명이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재학 중에는 면학분위기를 고취하고, 졸업 후에는 한국섬유산업업체에 근무하면서 한국의 선진섬유기술을 체득함과 동시에 한국정주를 목표로 하는 장래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는 영원무역, 효성티앤씨, 영신물산 등 15개의 국내 섬유무역 제조업체 및 섬유 시험연구원의 후원과 더불어 국내 대학 및 대학원에서 섬유전공하는 학생대상으로 면학정신을 고취하고 섬유기업의 고급인력 확보를 위하여 매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거행하여 왔다.
올해 처음으로 섬유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장학증서를 수여하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심사결과 현재 외국인 유학생 대상으로 가장 앞서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서정대학교의 섬유전공 외국인 유학생 6명을 선발, 섬유전공 면학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졸업 후 한국섬유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진로희망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었다.
서정대학교는 2024년부터 글로벌산업공학과 내에 섬유전공을 신설하여 국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인력수요에 부흥하는 교육을 제공하여 왔다. 25학년도 부터는 글로벌섬유비즈니스과로 확대 개편하여 1차로 30여 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는데 이들은 2년 과정의 섬유전공 염색가공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서정대학교의 "세상의 힘이 되다(Be the power of the world)"는 모토처럼 한국섬유산업에 외국인 전문기술인력을 확보하여 인력난으로 침체기에 빠진 한국섬유제조업체에 또다른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서정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해 입학부터 졸업까지 체계적으로 전담 관리하는 국제교류처 (처장 신덕상 교수)를 두고 있고 글로벌섬유비즈니스과는 국내 유일의 섬유염색가공 특화 2년제 기술 전문학과로 국제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섬유산업 인력수요에 부흥하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졸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섬유기술 전공 핵심인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섬유 국제비즈니스 활동도 가능하도록 교육시켜, 지속가능한 섬유산업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국내 섬유기업은 섬유전공 국제학생들의 생산현장의 취업을 적극 환영하고 있는데 이들을 섬유생산현장의 외국 근로자들의 팀 리더로 성장시켜 외국인력들의 생산성 효율을 증대시키는데 크나큰 역할을 할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정부지정 인구소멸 특화지역에서 F-2-R 비자로 5년 섬유기업에 근무 후에는 F-5 영주권 취득도 가능하며, 이러한 대상지역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또한 섬유전공 전문학사 기술인력은 E-7 비자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외국인 유학생들에 대한 국내 정주 희망이 되고 있다.
이번 서정대학교 섬유전공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도교수이자 글로벌섬유비즈니스과 학과장인 윤민한 교수에 따르면, 우리나라 섬유염색가공산업의 기술과 경쟁력은 세계적인 수준이며, 한국섬유 대기업들은 현재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 아시아 및 중남미 국가로 진출하여 현지 국가들의 섬유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주요 전공과목으로는 섬유학 개론을 기반으로 섬유산업경영, 섬유무역실무, 염색학, 섬유염색가공, 천염 및 합성섬유염색, 섬유계측학이 있으며 이외에도 한국어와 한국문화 관련 한국어 학습을 240시간 이상 수강하여 한국어 뿐만 아니라 현장 적응 능력도 중점적으로 배양하는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국제학생들은 이중언어를 활용해 국제 섬유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이에 한국정주에 대한 가장 확실한 방안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해 서정대학교 글로벌섬유비즈니스학과가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에서 전문 기술인력으로 성장하기 위한 탁월한 선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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