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자랑하는 전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소요산이 관리 부실로 등산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월28일 기둥이 부러진 소요산 하백운대 안내판은 임시방편으로 반대편 나무에 걸쳐놓은 채 방치하고 있다.
소요산 정상인 의상대 안내판을 새로 교체하면서 기존 안내판은 쉼터 아래로 내팽개쳐버렸다. 공주봉을 오르는 나무계단을 설치하면서 남은 자재와 쓰레기는 계단 밑에 숨겨놓았다.
한 등산객은 “동두천시가 홍보하는 소요산의 현주소”라며 “말과 딴판”이라고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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