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은 2월10일 열린 제374회 임시회에서 ‘양주시 공직자의 정신건강 보호와 즐거운 조직문화로 가는 길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김현수 의원은 “최근 언론에 ‘갑질 민원’과 ‘민원인의 횡포로 병들어가는 공무원들’에 대한 기사가 자주 보도되고 있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스트레스와 감정노동이 원인이 되어 공무원의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다”며 “우리 양주시 공직자들 역시 같은 고민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2021년 이후 양주시청에서 공황장애, 우울증, 극심한 스트레스 등 직장 문제로 상담을 받은 건수가 총 114건에 달한다”며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강화 ▲정신건강 위한 전담 시스템 구축 ▲조직 문화 개선 및 협력 체계 강화 ▲업무 분담 공정성 확보 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공무원의 건강은 단순한 개인 문제가 아닌 양주시의 행정 서비스 수준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공무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할 때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행정 서비스의 질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