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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고발 대명사’로 부상한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국회의원(동두천·양주·연천갑)이 국민의힘 안기영 당협위원장과 강혜숙 양주시의원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이 기각되자,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접수했다가 취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집권해도 나는 비리가 많아서 총리 못한다”고 한 발언이 공개되자, 2024년 4월7일 ‘음성권 및 사생활 불법 침해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주장하며 안 위원장과 강 시의원을 상대로 원고 소가 5천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의정부지방법원은 지난 1월16일 “원고(정성호)의 청구를 기각한다”며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이같은 판결에 불복한 정 의원은 1월30일 항소했다가 나흘 만인 2월3일 항소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 의원은 민주당 출신인 이희창 전 양주시의회 의장 등을 2024년 3월28일 공직선거법,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이 불기소하자 법원에 재정신청을 했다가 기각당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