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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동두천·양주·연천갑)은 704번 대체버스인 37번 버스 종점과 관련해 서울시와 최종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1월23일 밝혔다.
양주시 측은 1월20일 이정민 부시장, 동달근 교통안전국장, 김지현 교통정책과장, 강혜숙 시의원, 장흥면 704번 대책위 장명수 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대표들이 참여해 서울시 측 김태명 교통기획관, 곽관용 정무수석, 박흥식 버스정책과 노선팀장을 만났다.
이들은 이날 ▲종점을 서울시가 제안했던 구파발역에서 불광역으로 하고 ▲양주시가 차고지를 마련하는 경우 당초 704번 버스노선을 원래 대로 복귀하기로 하며 ▲양주시와 서울시는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704번 버스는 서울시가 오랜 기간(70년) 운행해 왔으나 2년 전 노선 폐지 논의가 시작돼 2년 동안 연기한 뒤 양주시가 대체버스(37번)를 마련해 2024년 8월30일부터 구파발역까지 운행하기 시작했다.
종점의 경우 서울시가 서울역환승센터는 도심 혼잡을 이유로 불가하다며 구파발역을 주장했으나, 양주시는 서울역환승센터까지 요구하다가 이날 최종 합의가 됐다.
안기영 위원장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2차례 면담하고 “장흥 주민들이 전혀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2022.11), “양주시가 준비가 안됐으니 12월까지 704번을 연장 운행하겠다”(2024.9)는 답변을 받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