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현초등학교(교장 이미숙)는 1월 3일 제86회 졸업식을 통해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은 희망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자리로 은현초 교육가족과 지역 내빈들이 함께하여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졸업식은 후배들의 뮤지컬 공연과 춤으로 문을 열었다. 정성껏 준비한 공연은 졸업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선배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이어졌고 졸업생과 참석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그동안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했다. 또한 후배들이 직접 제작한 축하 영상과 담임 선생님이 준비한 졸업 축하 영상이 상영되어 졸업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영상들은 그동안 은현초등학교에서의 추억을 되새기게 하며 졸업생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은 국가애도기간에 진행되어 은현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검은 리본을 왼쪽 가슴에 달고 참여했다. 학생과 교직원 모두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도 졸업생들의 새출발을 축하하며 애도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
한편, 졸업식에는 지역 내빈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축하 무대와 더불어 지역 사회가 함께하는 행사가 되어 졸업생들에게 더 큰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은현초 교육가족은 졸업생들이 앞으로의 길에서도 성장과 발전을 이루기를 기원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은현초 이미숙 교장은 “이번 제86회 졸업식은 아쉬운 이별과 설레는 출발이 공존한 자리로 졸업생과 참석자 모두에게 감동과 추억을 남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