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 초청 수업으로 생생한 체험 기회 제공

보산초등학교(교장 현미영)는 12월 18일 보산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문화·예술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주배경학생 대상 방과후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체험활동은 보산초가 수행 중인 ‘다문화 연구학교’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보산초 외국인 가정 자녀 대다수를 차지하는 아프리카 대륙 출신 학생들의 문화적 자부심 고양을 위해 기획되었다.
아프리카의 전래동화, 전통 문양, 아프리카 출신 인물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본 수업을 통해 아프리카 출신 학생뿐만이 아닌 아프리카 대륙에 대해 여전히 낯선 보산초 교직원들에게도 그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특히, 본 프로그램은 경희대학교 산하 연구기관인 ‘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 소속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한 활동으로, 해당 연구진을 직접 초빙함으로써 활동의 전문성과 효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보산초등학교 현미영 교장은 "학생이 지닌 문화적·언어적 배경과 관계없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라며, “본 프로그램으로 세계 각국의 이주배경을 지닌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